[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21~23일 사흘간 코엑스 D홀에서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박람회’가 개최된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주관 ‘4차산업혁명과 미래일자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사례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일자리 창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ABCDE)을 활용해 일자리정책을 펼치는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정보화진흥원·한국문화정보원 등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아울러 관련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민간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지방정부 우수사례관, △공공기관 채용관, △6차산업관, △스마트시티 특별관, △미래 생생체험관을 포함하여 총 5개 주제관으로 구성되고 전문가 강연·토크콘서트·채용설명회가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될 계획이다. 

먼저 박람회가 시작되는 21일에는 개막식(10:30~11:30),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사례발표 및 시상식(13:30~17:00)이 진행된다. 이어서 공공기관 채용설명회(3.21, 13:00~16:00), VR/AR·로봇·스마트시티 관련 기관-기업 간의 비즈니스 매칭상담회(3.21~22, 13:00~17:00)도 운영된다. 
  
박람회 이튿날부터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자리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우선 22일에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미래를 말하다(10:30~12:00)」는 공공기관·기업·학계의 전문가들이 ‘스마트시티’에 대한 의견을 선보이고, 이를 관람객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 「여시재 공동주관 정책 컨퍼런스(13:30~17:00)」에서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지역재생방안,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일자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新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일‘을 발견한 주인공들을 만나는 시간도 준비되었다.

박람회가 마무리되는 23일에는 「이슈메이커 강연(10:30~12:00)」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의 ‘AI를 활용한 신의료기술’ 관련 강의를 비롯하여 VR아티스트 염동균 대표(브로큰브레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수출해온 박용필 이사(지오블루랩), 크라우드 펀딩 전문가 정태열 부사장(와디즈)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경험을 듣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박람회 기간 중 ‘크리에이터 토크콘서트(3.23, 13:00~16:30)’, VR·AR 체험관,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한편,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은 “미래의 ‘일’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이번 박람회를 개최한 것”이라며, “박람회가 지자체, 기관, 기업이 함께 모여 각각의 사례를 공유하고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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