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8 시험장소 공고, 6.15 필기시험, 7.26 필기합격자 발표 예정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 서울시(인재개발원)는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제2회 공개채용 및 경력경쟁시험의 원서접수를 지난 12일 -18일까지 진행한 결과 총 3135명 선발에 4만8019명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분야별 접수인원은 △행정직군 1797명 선발에 3만5675명 △기술직군 1293명 선발에 1만2148명 △보훈청추천 취업지원자 45명 선발에 196명이 접수했다.

주요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은, 속기9급 4명 모집에 269명이 지원해 67.3: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모집인원이 많은 일반행정 9급(1046명)에는 2만5212명이 지원해 24.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은 서울시가 타 시․도와 동일 일자에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는 첫 시험으로 전년도 제2회 접수인원1971명 선발에 12만4259명이 접수로 대비 7만624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접수결과는 접수 취소 마감기한인 오는 21일 집계되며, 현재  경쟁률은 전년 63:1대비 75.7% 하락한 15.3:1을 기록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타 지자체와 달리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전국단위 모집에 필기시험일자를 타 시․도와 별도로 진행하여 왔으나,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역차별이라는 지적과 타 기관과 중복합격 등의 사유로 임용포기율이 20%에 달하는 등 시험관리의 낭비 및 수험생의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시험 일자를 타시도와 통일했다.

접수인원이 전년대비 61.4% 줄어든 것은 타 시․도와 시험일자 통일, 타 시․도 채용규모 증가로 수험생이 분산되고 40%에 달하는 필기시험 결시생 허수가 빠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6월 15일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서 필기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5월28일에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6일 발표되며, 8월19일-9월11일 면접시험을 거쳐 9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용목 서울시인재개발원장은 “공정한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문성과 역량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응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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