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머라이어 벨이 임은수를 고의 가격했다는 논란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머라이어 벨은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올해 22살이다. 그는 20일 일본 사이타마의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1.26점을 받았다.

그는 이날 세린 본, 아담 리폰의 안무로 셀린 디온의 'To Love You More'을 연기했다. 자신감 있는 표정과 부드러운 스케이팅으로 큰 실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를 마친 후에는 스스로 만족한 듯 양팔을 번쩍 들어올리기도 했다.

머라이어 벨은 이날 경기에 앞선 연습경기에서 16살 선수 임은수에게 부상을 입혀 논란이 됐다. 특히 임은수 측이 벨의 고의성을 의심하고 있어 논란이 더욱 거셌다.

한편, 이날 임은수는 머라이어 벨보다 1.65점 더 받아 개인 최고점인 72.91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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