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제기됐다. 

이부진 사장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녀로, 현재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과 이혼 항소심 소송 중이다. 최근 임 전 고문은 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 생전 장씨와 35차례 통화한 사실이 있었으나, 9년 전 수사 때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음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다.

20일 뉴스타파는 이부진 사장이 3년 전인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청담동의 H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투약 받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해당 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했다는 김모 씨는 자신이 이부진 사장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일반 환자들처럼 진료 기록 또는 투약 기록은 없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성형외과 총괄실장 신 모 씨는 이부진 사장이 H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이 아닌 보톡스 시술 때문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부진 사장 측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매체는 전했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 2010년 호텔신라 경영을 맡은 이후 면세점 사업 등을 빠르게 키워오면서 8년 만에 큰 성장폭을 보였다. 지난해 실적은 4조7137억으로 해년마다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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