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대개조 건축방향에 대한 고민 공유와, 품격있는 부산 도심이미지 구축 위해

[부산=내외뉴스통신] 오재일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은 21일 오후 1시 20분께,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에게 부산광역시 도시건축정책고문 위촉장을 수여한다. 국가건축위원회는 국가 건축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기구이다.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좋은 건축, 좋은 삶, 건강한 건축, 건강한 나라’를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정책 목표로 정하고, 양질의 공공건축 공급을 통해 국민 모두가 문화로서의 건축을 향유하는 휴머니즘 건축을 추구해 왔다.

부산시는 승 위원장의 이런 점이 민선 7기 ‘시민이 행복한 부산건축’ 비전에 부합하고, 건축의 공공성 확대와 평소 행정편의주의 및 공급자 위주의 관점에서 벗어나 시민 눈높이에서 도시계획과 건축정책을 바라볼 것을 주문해 온 오거돈 시장의 뜻과도 일맥상통해 부산시 도시건축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위촉식 인사말을 통해 “부산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인 승효상 위원장을 부산시 도시건축정책고문으로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향 부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심대개조의 도시건축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부산의 정체성과 품격을 살린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한 조언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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