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코샤린 방탈출카페' 화재 계기로 예방 안전대책 마련

[부산=내외뉴스통신] 오재일 기자 = 부산 남부소방서(서장 강호정)에서는 화재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방탈출카페 화재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내 놓았다.

이는 폴란드 코샤린 '방탈출 게임방 화재 사건'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소방안전 강화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남부소방서에서는 지난 1월부터 방탈출카페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시작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방탈출카페'란 제한시간 안에 밀실을 탈출하기 위한 단서를 발견하거나 추리 또는 퍼즐 등을 풀어 밀실을 탈출하는 신종 게임장으로 신고만으로 영업이 가능함에 따라 현황파악이 어렵고 복잡한 구조와 안전시설 설치 및 점검 근거가 없어 재난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남부소방서에서는 화재안전관리 특별대책으로 현재 영업 중인 관할 4개소 대상 ▲ 관계자 소방안전관리 서한문 발송 ▲ 소방안전교육 실시 ▲ 맞춤형 소방안전 컨설팅 ▲ 현지적응훈련 실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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