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산재, 향후 핵심공약통한 지역발전 행보 큰 기대

[서천=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지난해 재선성공에 이어 연속 지자체장 직무수행만족도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노박래 서천군수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노군수 특유의 파워가 돋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일컫는 파워는 2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자유한국당 서천군수 당선자의 재선을 들수 있다.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할것없이 온통 파란물결의 여당독주 속에 돋보인 당선이기 때문이다. 그 이면에는 다시 한번 기회를 갖고 지역경제활성화에 매진해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읽을수있다.

또 하나는 충청권 기초자치단체장 직무수행만족도 조사결과 도내 시장군수 중 1위 자리를 차지한점이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과 ㈜세종리서치가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충청권 시·도지사 및 교육감과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한 직무수행 만족도 결과이다.

충남도내 15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 중 노박래 서천군수가 79.1%로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이어 황선봉 예산군수 77.8%, 김동일 보령시장 63.9%, 가세로 태안군수 61.1%로 나타났다.

노 군수는 지난해 10월에도 도내 1위를 차지한바 있어 그 저력을 놓고 설왕설래가 일고 있다.

노 군수의 향후 민선 7기 군정업무 수행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6만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지역 내 다른 이념과 지지성향으로 발생했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해 서천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에 저를 만난 주민들은 지역경제를 꼭 살려라, 서천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반드시 만들어 달라”는 전언을 전했다.

이 시점에서 그가 밝힌 지역경제를 살릴 주요시책을 열거하지 않을수 없다.

주 공약인 장항국가산업단지 100% 분양과 1조원 규모의 투자유치 달성이 최대 관건이다.

농어가 연 소득 1억원, 임기내 서천군 청사신축, 한국폴리텍대학 정상 개교, 대단위 종합병원유치도 주요 핵심사안이다.

이 모두가 서천군의 최대현안인 인구증대의 일환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일거리는 물론이고 타지 인구유출을 막기 위한 해법이어서 그 결과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농촌의 인구감소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문제는 앞서 언급했듯이 그 대안이다.

현재 군내 대단위 기업 및 종합병원유치등 주요 현안이 벽에 부딪히고 있는 가운데 인구가 줄어들면서 현실화되고 있는 난제해법이 최대 과제인 것이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서천군의 위상저하는 계속될수밖에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다시 말해 서천군보다 인구가 2만여명 적은 청양군과 같은 7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수모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한 해법으로 제시된 것이 바로 장항국가산업단지 100%분양이다.

본지는 이와관련해 산업 경제 교육 문화 복지문제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일자리마련은 인구증대해법의 주요 관건이 된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이와함께 군산시와의 경제현안 공조, 효율적인 관광활성화대책, 학교 관공서 종합병원등을 망라한 크고 작은 현안해결 등 정책 제안을 통한 인구증대방안에 지혜를 모아야 할것이다.

그런면에서 노 군수의 직무수행평가 만족도 연속 1위는 시사하는바가 크다.

그의 조기 공약약속 이행은 주민들의 기대속에 다시한번 서천의 옛 명예를 찾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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