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주 완산 수영장에서 인명구조 국가자격시험

[전남=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은 국민의 생명 보호와 민간분야 수상구조역량 강화를 위해‘2019년도 제1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한다.

서해해경청(청장 김병로)은 올해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오는 24일 전주 완산 수영장에서 실시한다. 응시자격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21개 교육기관에서 64시간(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면 성별, 연령 제한 없다.

지난해는 13세의 초등학생이 최연소로 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시험과목은 영법(잠영・머리 들고 자유형・평영・트러젠),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구조장비 사용법 등 6과목으로 60점 이상, 각 과목 만점의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한 사람을 합격자로 한다.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전국 재난안전 교육기관에서 수상안전 교육강사 및 해수욕장, 물놀이공원(‘워터파크’), 수상레저사업장 등에서 인명구조와 이용객 안전관리 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응시자격, 합격자 발표, 자격증 발급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상구조사 홈페이지[수상안전종합시스템, https://imsm.kc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국가자격을 취득한 수상구조사가 많이 배출되면 국민의 여가활동 시 안전 확보와 재난 현장에서의 구조 활동 등 민간분야 구조 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험은 서해청과 함께 전국의 해경청 별로도 실시되며, 오는23일은 충남・경남지역에서, 24일은 전북을 비롯 서울・경기・대전・부산・대구 등 전국 8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지난 2018년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은 전국에서 858명 응시해 622명이 합격, 72.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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