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혁신 참여 주체들의 역량 강화

[무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2일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교직원, 학교시설 구축 담당자, 시·군 교육공무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자 중심 공간혁신’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학교 혁신에 바탕한 전남형 미래학교의 공간 재구조화 운영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공간혁신 참여 주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남형 미래학교 공간혁신 사업 추진 방향으로 ▲미래 사회에 대비한 역량교육을 위한 학교 공간혁신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복합시설 조성 ▲작은 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공간혁신 ▲전남지역에 특화된 자연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 공간혁신 ▲교육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 공간 설계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미래 교육을 담는 학교 공간혁신에 대한 특강, 전남형 미래학교 및 학습자 중심의 공간 혁신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전남 지역 학교들의 공간혁신 프로젝트 사업 대상 학교를 학교 단위와 교실 단위로 공개모집해 오는 5월 14일(화) 발표할 예정이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이제 표준화, 획일화 되어 있는 기존의 학교 공간 대신 전남의 특성을 반영한 학습자 중심 창의적인 학교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혁신교육과 김민수 장학사는 “전남의 학교 공간혁신은 단순히 선진형 학교시설 구축 목적이 아니라 창의적인 핵심역량 교육과정 운영 과정에서 비롯된 교육공동체들의 의지와 필요성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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