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내외뉴스통신]홍준기 기자 = 경북 울릉군 저동초등학교(교장 강대일)는 22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학교 운동장과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울릉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화재대피훈련과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전과 같은 상황을 연출하며 실시했다.

이날 사이렌이 울리자 학생들은 코와 입을 손수건으로 막고 낮은 자세로 질서 정연하게 대피 장소인 운동장으로 이동했으며, 운동장에서는 소방대원의 진행에 따라 소화기 사용법을 먼저 익힌 후 소화기를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불을 진압해보고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강천원 저동초등학교 교감은 “우리학교 학생들은 반복된 모의훈련으로 화재 발생 시 빠른 대피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오늘 배운 내용을 머리와 몸으로 기억해 위급상황에 학생들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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