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내외뉴스통신] 손지훈 선임기자 = 파주시는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은 관리주체가 없어 안전점검을 실시하기 힘든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대상이며 사용검사를 받은 후 15년 이상 경과하고 150세대 미만이거나 300세대 미만으로서 승강기가 없는 공동주택이 해당된다.

300세대 이상의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관련법에 따라 관리주체가 정기적으로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으나 이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비의무관리대상 소규모 공동주택은 관리자 부재 및 소요비용 부담으로 안전관리에 취약한 실정이다.

안전점검은 용역을 통해 전문기술자가 수행하고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방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이 공동주택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해가 우려되는 옹벽, 축대 등 공용시설물은 시설물 보수지원 사업으로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2013년부터 20개 단지, 1억 2600만 원을 투입해 안전점검을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5개 단지 약 210세대에 사업비 2천800만 원을 투입해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영선 파주시 주택과장은 “안전점검을 지속 추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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