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2016년부터 구도심 재생을 위해 추진했던 '강화읍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에, 유천호 강화군수는 지난 21일 '왕의 길을 중심으로 한 강화 문화 가꾸기' 를 테마로 한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약 1km 구간을 점검한 유 군수는 행정절차 및 문화재현상변경허가 협의 등으로 다소 지연됐던 본 사업을 본격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시비 25억, 군비 25억)을 확보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역은 강화읍 신문리, 관청리, 남산리 일대 1.01㎢이다.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 중이며, 천년우물 쉼터 조성, 남문 밖 성곽길 문화거리 사업은 완료한 상태다. 이외에도 왕의길 특화가로 조성, 용흥궁공원 제모습 찾기 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천호 군수는 "지금까지는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절차를 밟아 왔다면, 이제부터는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며  "강화읍 도시재생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구도심 중심상권이 활성화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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