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민정 기자 = 국제청년평화그룹(이하 IPYG)의 서울경기 및 인천지부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가온홀에서 청년 평화통일 캠페인, ‘통일아 남북해’ 1기의 폐단식을 진행했다.

폐단식은 1기 수료생들을 비롯한 약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1기 활동을 기념하고 평화 통일을 위한 청년들의 활동 의지를 다지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폐단식을 통해 전국에서 1000여명이 수료했다.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에는 해외 축전 영상 및 지부별 활동 영상 방영과 1기 활동 결과 브리핑이 있었다. 세계 곳곳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청년들이 보내온 축전 영상을 상영하고 지난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경기서부지부 김미림 회원은 "행사를 통해 통일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었고, 지금의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확실히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IYPG 활동을 통해 피스레터 작성과 같이 좋은 기회와 많은 감동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통일이므로, 100년 전 목숨 걸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청년들처럼 오늘날 청년들도 통일을 위해 IPYG와 함께 노력하자는 메세지를 전했다. IPYG 본부 김지범 과장은 폐단식의 총평을 통해  '통일아 남북해' 1기의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한 청년 평화활동의 의미를 강조하며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시민사회의 힘이 커지고 있으며, 결국 청년을 포함한 시민사회가 남북 지도자의 평화통일 약속과 평화의 답인 DPCW의 유엔 상정을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통일된 한반도와 전쟁 없는 미래를 후대에게 물려주자고 격려하며, 5월 25일에 평화걷기대회로 진행되는 세계평화선언문 6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하여 평화를 외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IPY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소속 평화 NGO인 HWPL의 산하단체이다. 청년이 주도하여 세계평화 실현을 이루자는 뜻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 시민 사회단체, 지방 정부와 협력하여 시민 계층의 지지를 얻으며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111개국 851개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symarry@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940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