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여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항진 시장 주재 하에 도예인과의 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11일 여주여성회관에서 경기도와 여주시 주관으로 열린 ‘지역도예인 소통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간담회다. 경기도, 여주시, 여주시의회, 한국도자재단, 세종문화재단, 도예인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심도 있는 논의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한 유필선 여주시의회의장과 한정미, 박시선 의원,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등 각계 각층의 인사가 참석하여 도예인의 의견을 듣고 올바른 방안을 위해 머리를 모았다.

도예인들은 김수산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 도예명장, 전 여주도자기조합장, 기타 도예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주 도자세상을 여주시에서 관리 운영하는 방안, 경기도에서 금년도에 여주 도자세상에 계획하고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기타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 등 많은 의견이 논의됐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도자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입안하는 데는 도예인이 주체이자 주인이 되어야한다”며,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나 여주시, 한국도자재단은 도예인의 의견을 듣고 돕는 역할을 하며 도예인과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가져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 시간 삼십 여 분간의 활발한 토론 중에는 도자세상의 시설운영 주체, 여주시와 도자재단의 공동 인프라 구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운영 방안, 도자비엔날레 여주도예인 참여, 도자재단 정책 변화의 필요성, 문제해결 통합 TF팀 구성 등 다양한 의견과 방안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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