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0개사(50%)고용인원 5백여명, 군 위상변화 기대

[서천=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장항국가산업단지의 분양열기가 가득해 지역발전의 ‘청신호’가 되고있다는 도하 언론의 보도는 시사하는바가 크다.

50% 가까운 분양률에 식품·화장품·마스크 등 직접 고용인원 5백여명 추산이 이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현재 장항산단 입주가 확정된 기존 5개사와 계약을 마친 5개 회사까지 합할경우 사실상 1단계 분양률은 50%를 육박하고 있다는 것이 군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들 기업들의 투자액은 2천억원에 달한다

이들 기업 중 화장품제조업체인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이미 지난해 6월 착공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나머지 기업들도 빠르면 다음달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장항산단에 둥지를 틀 10개사는 화장품, 식품, 트레일러 , 마스크 , 이차전지설비, 태양광구조물, 수륙양용보트등 다양한 첨단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이로인한 고용인원만도 5백여명으로 예상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이면에는 ‘장항산단의 기업유치는 곧 지역경제활성화’라는 군 산하 관련조직의 단합된 의지가 성공비결의 주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본지가 이를 집중 조명하고 있는것은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서천군의 장기발전계획안에 노박래 서천군수의 주 공약인 장항국가산업단지 100% 분양과 1조원 규모의 투자유치 달성을 빼놓을수가 없기 때문이다.

서천군의 최대현안은 도내 군단위 위상이 저하된 현재의 여건에 발빠르게 대처키위한 이른바 장기적인 인구유입방안이 급선무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단위 기업유치가 최대 관건이다.

군내 상주인구가 늘어나면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아파트분양률도 높아지고 이와 맞물려 대학병원등 공공기관 유치도 순조로워 질수있다.

서천군이 곧 개최될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이어 크고작은 관광자원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것도 궁국적인 목표는 이같은 맥락에서 해석할수 있다.

서천군민들 입장에서는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충남도민 체전 개최지 그 자체가 영광이 아닐수 없다.

민선7기들어 최대의 경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군 위상이 저하되곤 있지만 도민체전을 알차게 치를수 있다는 자부심이 내재돼 있음을 엿볼수 있다.

모든것이 부족하게만 느껴졌던 서천군으로서는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수 없다.

이 시점에서 장항산단분양 호조는 서천군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안겨주는 시발점이 될것이다.

특히 군당국의 최대 현안인 외지 인구유입에 적지않은 기여가 예상돼 가시적인 파급효과에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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