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개월 동안 대대적인 마약류 범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개월 동안 총 25명을 검거하여 그 중 9명을 구속하였다. 검거인원(25명)은 전년 동기(11명) 대비 127% 증가하였고, 구속인원(9명)은 전년 동기(3명) 대비 20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약류 종류별로는 향정신성의약품사범이 84%(21명)로 가장 많았고, 대마사범이 16%(4명)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투약자가 72%(18명)로 가장 많았고, 판매책이 28%(7명)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체 마약류사범 중 인터넷 사범은 20%(5명), 클럽 등 주변 마약류 사범이 12%(3명)를 차지했다.

적발된 내용을 보면 SNS를 통해 필로폰을 판매하고 소지한 피의자의 경우 스마트폰 채팅어플 게시판에 “3초면 취하는 술 있어요”라는 광고글을 게시하고, 6명 상대로 필로폰을 판매한 피의자 검거구속하고 필로폰 19g과 대마 0.2g을 압수했다. 또한 클럽 출입 전 환각을 위해 대마를 흡연한 피의자도 검거했는데 환각 상태로 유흥을 즐기기 위해 클럽에 들어가기 전 지인들과 함께 차 안에서 대마를 흡연한 피의자 3명 검거하고 대마 0.16g을 압수했다.

대구경찰은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에 대하여 그 어느 때 보다 강도 높은 단속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단순 투약사범뿐 아니라 제조·유통사범을 끝까지 추적·검거할 것이며, 불법수익 환수 및 2차 범죄 차단에도 총력을 다해 관련 불법행위 전반을 근절할 예정이다.

sk@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9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