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이 2월 25일부터 3개월간 마약류 집중 단속에 들어간 가운데 클럽 주변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을 포함해 마약관련 피의자가 1개월 만에 25명 검거되었다.

버닝썬에서의 마약관련 범죄가 연일 언론에 거론되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환각 상태에서 유흥을 즐기기 위해 대마를 흡입한 피의자 3명을 검거하는 등 대구지역 클럽주변에도 마약의 유혹에 넘어간 범죄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달간 적발된 피의자 중 스마트폰 채팅 앱 게시판에 “3초면 취하는 술”이라는 광고 글을 게시하고 이를 보고 연락 온 6명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판매책이 있는가 하면 위의 경우처럼 클럽에서의 뜨거운 유흥을 위해 대마초를 흡입하는 마약사범 등이 있었다.

대구지방경찰청 이상탁 형사과장은 “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에 대하여 강도 높은 단속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단순 투약사범뿐 아니라 제조·유통사범을 끝까지 추적·검거할 것이다. 또한 불법수익 환수 및 2차 범죄 차단에도 총력을 다해 관련 불법행위를 근절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k@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990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