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년발전 시행계획 수립 앞두고 의견수렴

[화순=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년협의체 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할 청년정책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26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청년협의체 위원, 청년정책 TF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화순청년발전 시행계획’ 수립을 앞두고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했다.

홍기균 청년협의체 대표의 화순군 청년협의체 활동 사항 보고, 부서별 신규 청년 시책을 보고 후 자유토론 형식의 회의가 이어졌다.

화순군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사업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 ▲전남 청년 일자리 카페 ▲방학 중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자녀와 함께하는 귀농가족 안심정착 지원 등 총 11개 사업의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신규 사업 보고 후 청년협의체 위원의 청년 정책에 관한 다양한 제안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다자녀 복지혜택, 청년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의 개설, 청년 창업에 특화된 교육이나 특강 추진, 청년과 주부들의 소규모 모임 공간 제공 등 현안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화순군은 청년협의체 회의를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와 제안에 관해 해당 부서의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2019년 화순청년발전 시행계획’에 반영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자유토론 형식의 회의를 주재한 최형열 부군수는 “앞으로도 청년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무엇이든 제안해 달라”며 “각 분야의 청년TF팀은 제안 사안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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