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세종시 '행복교육지원센터'와 세종시교육청 '남부학교지원센터'가 26일 오후 세종시 한누리대로 2150 스마트허브 건물에서 공동 개소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복교육지원센터는 마을과 학교가 연계한 방과후·체험 활동 허브기관으로,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센터의 주요 업무는 ▲교육인프라 및 교육지원 사업 조사·분석 ▲교육지원사업 기획·운영 ▲통합 플랫폼 구축 ▲교육자원 발굴·조사 및 역량강화 교육 ▲체험활동 및 방과후 활동 지원 등이다.

세종시는 이 센터를 통해 체험 및 방과후 활동을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 통합플랫폼 구축하고 평생학습센터와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계한 마을방과후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부학교지원센터는 2018년 2월 읍·면지역 학교 지원을 위한 북부교육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동지역 학교까지 확대했다.

남부학교지원센터의 주요 업무는 ▲공동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지원 ▲초등 기간제교원 인력풀 운영 ▲교육체험학습시설 운영 ▲유치원 방과후 과정 특성화프로그램 강사 인력풀 운영 ▲교육기자재 대여 ▲에듀파인 현장지원 ▲학부모상담카페 운영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 센터를 통해 학교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배움 중심의 학교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학교와 마을이 연계된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한 마을교육 공동체를 운영해 지역사회 협력적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따뜻한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가 든든한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학교지원업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남부학교지원센터가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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