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감곡역 설치 당위성 국토부 등에 전달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는 충북 음성군 감곡역사 이전 설치 논란에 대해 충청북도가 직접 나섰다.

도는 음성 감곡역 설치의 당위성 논리 개발과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지난 20일 국토교통부, 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해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우선, 음성 감곡역 설치의 당위성은 크게 다섯 가지로, △2014년 4월 30일 실시설계 당시의 감곡역사 설치 기정 사실화 △역사변경시 청미천 교량사용으로 안전성 문제 △극동대, 강동대등 이용자 수요 합리성 △지역균형발전 형평성 △역사이전시 180억원의 국가예산 낭비 초래 등을 들었다.

현재 음성 지역주민들은 실시설계(안)대로 감곡면 왕장리에 역사를 설치하고, 극동대 등 다수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역사 위치를 극동대쪽으로 추가 100m 이동해 줄 것과, 장호원교 재가설, 장호원교~역사 군도 22호선 4차선 확포장, 역사~극동대‧강동대 4차선 확포장‧신설 등 주변 기반시설을 구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도는 음성지역 경대수 국회의원과 국토교통위 의원인 변재일 국회의원에게 동 내용을 송부해 국회 차원에서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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