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식·가스식 의류건조기도 함께 이름 올려

삼성전자의 냉장고와 의류건조기가 미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 선정 '올해 최고의 제품(Best of the year)'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일 컨슈머리포트 11월호를 보면 양문형 냉장고, 프렌치도어 냉장고, 전기식 의류건조기, 가스식 의류건조기 부문에서 삼성전자의 제품이 올해 가장 훌륭한 제품으로 꼽혔다.

양문형 냉장고(RS265TD)는 저소음·에너지 효율성·사용성·온도 테스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프렌치도어 냉장고(RF261BIAESR)의 경우 냉장실과 냉동실의 냉각기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트윈 쿨링 시스템'이 호평을 얻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지난 1일 국내에 출시한 스파클링 냉장고는 "온도제어기능과 효율이 뛰어나며 컨슈머리포트 추천명단(pickup list)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4도어 냉장고"라는 평을 받고 '주목받는 제품(spotlight)'으로 선정됐다.

전기식(DV50F9A8EVP)·가스식(DV50F9A8GVP) 건조기는 건조성능·용량·소음 측면에서 '탁월(Excellent)'하다는 평가를, 사용편의성은 '매우 우수(Very Good)'하다는 평가를 받아 최고 점수를 얻었다.

두 제품은 건조 중 스팀을 발생시켜 정전기를 줄이고 옷감 주름과 냄새를 없애주는 기능을 갖췄으며, 배기구 막힘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화재 발생 위험을 줄였다.

(내외뉴스통신=조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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