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최초 멀티플렉스 영화관...최신 개봉작 상영

[가평=내외뉴스통신] 박재국 기자 =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군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 ‘1939 시네마’가 오는 29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개봉관이 없어 영화를 보려면 멀리 나가야 했던 군민들이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39 시네마는 최신 개봉작을 상영하는 상영관으로 오픈과 함께 현재 예매율 1위인 류준열, 유지태 주연의 ‘돈’이 첫 상영된다. 관람료는 대형영화관의 60-70% 수준인 2D(일반) 6000원, 3D(입체) 8000원으로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9일 오후 2시 군 작은영화관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고 말했다. 향후 조례개정을 통해 군인·청소년·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관람료 1000원을 할인할 계획이다.

영화관은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음악도시로 나가기 위해 올해 문을 연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내 설치됐다. 2개의 상영관으로 1관은 90석, 2관은 48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관은 최신 개봉영화를 2관은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함으로서 영화의 다양성과 감상의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또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준하는 최신음양설비에 시트는 고급벨벳으로 마감처리되어 상시 쾌적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북카페 및 카페테리아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1939 시네마의 영화매표는 인터파크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추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상영정보 및 손쉬운 예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국내 최고시설의 녹음실 스튜디오, 공연장, 연습실, 게스트하우스 등 뮤지션들이 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뮤직센터 및 스튜디오, 연습동, 레지던스 등 음악관련 4개의 동과 레스토랑, 로컬푸드매장 등의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악역 1939’는 1939년 처음 개장한 가평역의 역사를 이어 80년 만에 새로운 기능을 할 음악역으로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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