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목포해경은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80대 호흡곤란 응급환자가 발생해 경비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경 전남 신안군 장산도에 거주하는 주민 황모(88세, 여)씨가 호흡곤란으로 고통을 호소한다며,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해 신안군 장산도 축강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나온 119 나르미선을 만나 경비정으로 옮겨 태운 후 긴급이송을 시작햇다.

이후 목포해경은 오후 9시 18분경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된 황씨는 응급치료를 받고 다행히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로 응급환자 61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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