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와 수원화성 설계한 다산 정약용은 청년토목인”

 

[서울=내외뉴스통신] 조경철 기자 = 토목기술자의 귀감이 되는 ‘다산 정약용’을 청년 토목인으로 재조명해보는 시간이 열린다. 

대한토목학회(회장 이종세, 한양대 교수)는 오는 3월 29일(금)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9 제22회 토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의 정부 포상 수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국회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과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전 환경부 장관),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등 내·외빈  1000여 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토목의 날 주요행사중 하나로 진행되는 제22회 건설정책포럼은 “국가인프라에 대한 국민의 권리와 서울시민의 체감 실태”를 주제로 이복남 교수(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가 좌장을 맡고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이슬기 박사가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조선의 근대 공학의 개척자 엔지니어 정약용’의 저자인 김평원 인천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의 진행으로 국가 단위 토목공사에 참여하고 배다리 설계지침서인 ‘주교지남’을 저술하는 등의 활약을 한 청년 관리 시절 의 정약용을 재조명하는 '청년 토목인 정약용'에 대한 재조명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종세 회장은 초대의 글에서 “올해는 ‘더나은 세상을 만드는 토목공학(Civil Engineering for better world)'이라는 슬로건을 선정하여 토목공학의 필요성과 위대함을 알리고자 한다”면서 “우리 토목기술자의 귀감이 되는 ‘다산 정약용’의 재조명과 그를 위대한 토목의 유산으로 바로 세우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청년토목인정약용’을 주제로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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