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규식 = 2019년 신차를 구매하는 사람도 늘었지만 해가 바뀜에 따라 중고자동차를 구매하려고 알아보는 사람도 늘고 있다.

중고자동차 구매 경험이 없는 소비자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허위 매물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중고차매매사이트에서 허위매물에 속은 소비자가 매매단지를 찾아가면 업체에서는 다른 차량을 보여주면서 구매를 유도하기도하고 인터넷에 올라온 차량과 실제 차량이 확연히 다르거나, 가격대 차이가 많이 나 헛걸음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수요자와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실제 존재하지 않는 매물을 내놓는 업체는 주의해야 한다.

또한 사고이력 및 차량의 정보를 정확하게 꼼꼼히 살펴봐야 하며, 중고차딜러에게 작은 것도 하나하나 질문 해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종합해보면 통상적인 시세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 십중팔구 중고자동차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으니 시세를 정확하게 파악 한 뒤 차량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침수차 여부는 안전벨트나 바닥에 흙이나 물기 유무로 다소 확인이 가능하다.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넣어보고 이순신 장군의 모자가 잘 숨겨지는지 아닌지로 타이어의 마모도 또한 체크를 할 수 있다. 구입하기 전 시운전으로 핸들의 떨림이나, 쏠림까지 확인하는 것도 포인트다.

경미한 사고로 단순 교환 수리된 무사고 차량 중 주행거리가 짧은 매물을 공략하는 것도 좋다. 동일 연식, 키로수의 시세에 비해 조금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때 외관과 실내도 중요하지만 엔진룸, 트렁크, 옵션 장비 등 전체적으로 이상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시운전을 할 때는 엔진음을 들어보고 차체 진동, 브레이크 제동 성능도 체크해봐야 한다. 만약 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면 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지인과 함께 동행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고자동차를 직접 볼 때는 맑은 날, 환한 시간에 외관을 살펴보는 보는 것이 좋다. 자동차가 잘 보이는 곳에서 좌우 균형과 타이어, 전조등, 잘 보이지 않는 하체, 지붕 부위를 순서대로 체크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카히스토리 등록원부를 통해 각자차량, 역각자차량을 조회해보는 것도 좋다.  역각자는 이전등록 비용이 높아 불리하고 이전 연식이라 차의 연식에 따른 엔진, 편의장비 등 이 다를 수도 있으니 등록증에 ‘최초등록일’과 ‘연식’ 항목을 꼭 확인하자. 또한 중고차매매사이트에서 지원하는 중고차할부 계산기를 활용하여 선수금 대비 월 예상 납입금액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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