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전 국민의 '인기 스포츠'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프로야구 2019 KBO는 지난 23일 개막식을 갖고 9월 13일까지 총 715경기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스포츠 활동으로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단순히 보는 경기로 만족하기 보단 직접 오감을 활용해 야구를 즐기는 셈이다.

하지만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야구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국내의 경우 고척 스카이돔을 제외한 모든 야구장이 개방형 구장으로 관중들은 미세먼지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 이뿐만 아니라 미세먼지가 심한 날 야외에서 야구를 즐길 경우 호흡기가 장시간 미세먼지에 노출돼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최근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지 않고 다양한 스포츠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스크린 스포츠 시장이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크린야구다.

과거 일부만의 서브컬쳐로 여겨지던 스크린야구는 기상악화, 미세먼지의 제약 없고 VR 등 기술력이 크게 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적은 인원으로도 실감나는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어 부담도 적다.

아울러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과거와 같은 먹고 마시기만 하는 회식 자리를 기피 1순위가 됐다. 이러한 흐름 속 다양한 연령대의 팀원들이 건전하게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스크린야구는 부담 없는 회식 코스로 꾸준한 수요를 보인다. 경쾌한 퍼팅과 함께 업무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

전국 200호점 계약을 돌파한 스크린야구 브랜드 '리얼야구존'은 직원들과 함께 사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이 제공된다. 난이도별 야구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루키룸, 마이너룸, 메이저룸 등 다양한 룸 구성을 갖추고 있다. 게임 레벨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개인의 실력에 맞춘 플레이가 가능하다.

리얼야구존에서는 야구를 모르는 일명 '야알못' 고객들이 스크린야구장 방문을 어려워하는 것을 위해 각 지점별 헬멧과 장갑, 팔꿈치 보호대, 정강이 보호대 등 보호 장구를 갖췄으며 게임 시작 전 올바른 스윙 자세를 안내하는 동영상 강좌를 제공한다. 강좌를 통해 차근차근 타격 자세를 익히면 스윙이 안정적으로 이뤄져 근육통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여기에 경쾌한 타격감을 갖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프로용 피칭머신을 통해 3개의 휠로 7가지 다양한 구종을 제공한다. 타석 플레이트, 레디 페달 등의 안전장치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부상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최근 회식 트렌드가 바뀌면서 스크린야구장을 찾는 회사원들이 늘고 있다"며 "스크린야구를 직접 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응원석과 대기석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스크린야구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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