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로, 교량 보수 등 10개 사업 추진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시는 노후시설물 보수․보강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0개 사업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8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열악한 재정 상황 때문에 해결하지 못했던 재난·안전분야 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별로는 ▲노후 교량, 하수관로 등 시설물 보수·보강 사업 7건 32억원 ▲노후 보안등 교체 사업 2건 11억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시설 인근 폭염저감시설 구축사업 1건 15억원 등이다.

특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시설 인근 폭염저감시설 설치 사업 지원으로 쿨링포그 시스템(Cooling Fog System) 등을 설치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여름철 폭염 등 기후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특별교부세 확보로 열악한 재정사정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사업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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