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식당은 큰 길가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요즘은 골목안 맛집이 인기를 끌고 있고 맛, 가격, 질도 높은 편이어서 사람들이 입소문으로 찾아드는 집이 많아졌다.

봉산문화회관이 있는 봉산문화거리에서 골목을 접어들면 한옥을 개조하여 정겹고 아담한 돈가스집이 있다. 마음이 넉넉해 보이는 주인아주머니가 주문을 받고 요리를 시작한다.

먼저 빵과 직접 제조한 요거트가 견과류와 계절과일을 곁들여 나오고 다 먹을때 쯤이면 메인인 돈가스가 나오는데 하루 숙성된 고기를 사용해서 연하다. 정량만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마감한다.

식사후 나서는 손님의 손에 주인은 아담한 꽃을 쥐어주어, 따뜻한 한끼를 잘 먹고 나오며 꽃으로 미소짓게 되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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