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맞는 패션은?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패션브랜드 모어댄도프(MORE THAN DOPE) 하한슬(29) 대표가 30일 청년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맞는 패션에 대해 알아보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하한슬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스페이스M에서 열린 ‘인생사용설명서: 패셔니스타 편’ 행사에서 ‘마인드 코디네이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청년문화강연기획 단체인 포레스트버드(FORESTBIRD)의 주최로 진행됐다. 

하 대표는 강연에서 “어떠한 옷이 유행해 트렌드화 되면 모든 사람이 따라하게 되지만, 유럽이나 일본 등 나라는 트렌드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한국은 오히려 화려하게 입으면 엄청난 눈초리를 받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랜드화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체성(Identity)”이라며 “패션에서 정체성을 갖기 위해서는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을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어댄도프는 ‘마약보다 더’라는 뜻으로 소비자가 옷을 착용했을 때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맥시·미니멀리즘과 서울 빈티지 감성을 기반으로 유니섹스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믹스매치해 큐티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포레스트버드는 청년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강연과 문화 행사 등을 기획·운영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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