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과 MRO단지 인력 양성 협약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전상헌)은 도내 항공학과 보유 대학교 및 고교와 26일 오후 3시 충북테크노파크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공항 항공정비단지 조성 및 항공정비인력 양성방안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결식에는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신태명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황신모 청주대학교 부총장, 남의석 극동대학교 교무처장, 안병환 중원대학교 총장, 손세원 충청대학교 부총장, 오교식 청주공업고등학교 교장 등 대학교 5곳과 고등학교 1곳 등 총 6개교가 참여했다.

협약내용으로 △국내 항공정비사업 육성ㆍ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단지에 항공정비인력 제공 △항공정비인력 양성에 필요한 지원 △기타 항공정비사업과 관련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서 장종식 충북항공 MRO 정책자문단장의 주재로 열린 '인력양성방안에 대한 전문가 포럼'에서는 한동주 극동대학교 학과장의 '에어로폴리스 항공정비인력 양성방안', 이대섭 아시아나항공 교육팀 차장의 '항공 MRO 기업 교육훈련체계'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더불어 정책자문위원, 교육기관, 기업인의 전문가 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정비인력양성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구정서 투자유치부장은 "우리 충북도는 인력부문에 있어서 타 시도에 비해 전국 대비 항공학과 보유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청주국제공항에 MRO 기업이 입주하고 정착하는 단계에 대학과 학교의 항공 전문인력을 에어로폴리스 조성사업과 연계해 인력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투자유치와 함께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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