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1일 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 위탁추진기관인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2019년도 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업 추진 대상 마을대표와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LPG 배관망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그동안 군은 2018년까지 31개 마을 1,486세대에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을 추진하며 군민의 에너지 복지와  연료비 절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에는 불은, 길상, 교동면의 9개 마을에 23억 원을 투입해 432세대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은 관로 및 세대별 배관, 보일러 등을 설치‧교체해 도시가스시설 이상의 안전성을 갖추고, 기존의 LPG 가스공급 유통구조를 개선해 현저히 저렴한 가격에 LPG 가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2016년 동 사업을 완료한 서도면 주문1리 마을에서는 2017년 1월 78㎥ 기준 세대평균 141,810원의 연료비를 보였고, 다른 마을도 사업 후 기존보다 20~30%의 연료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천호 군수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도시지역 수준으로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고 따뜻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풍요로운 강화 건설을 위해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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