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선 작가 아트라이온스 클럽 회원들 함께 봤으면~ (4월 14일까지)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

이번 전시는 세계 미술사 속에서 근, 현대 세계 미술 거장들의 판화작품을 시대적으로 나열하고, 미술사 속에서 판화가 차지하는 비중을 심도있게 다루고자 한다. 전시는 지층에서부터 5개의 섹션을 두어 진행된다.지층에서는 관객들에게 판화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판화기법의 다양성을 패널을 통해 보여주며 판화재료와 프레스기를 직접 전시하여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슬로프공간은 세계적인 작가를 깃발로 제작하여 상징성을 보여주며, 미디어 영상은 이들 작가들의 작업 활동을 보여주게 된다. 2층 2전시실에서는 한국현대판화의 태동과 형성기에 활동을 해 온 작가들의 작품과 현대판화의 현주소를 보여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2층 제3전시실에서는 20c 세계명작 판화작품이 전시되는데 주요작가로는 베네수엘라의 국민작가이자 88서울올림픽공원에 조형작가로 초대된 설치미술가 라파엘 소토(Jesus·Rafael Soto), 동양의 신비를 일깨워 준 에스파냐 출신의 타피에스(Antoni Tapies), 행복한 눈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국의 팝아티스트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동양의 피카소라 불리우는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 점과 면, 색과 면의 옵아트의 대명사 프랑스작가 바자렐리(Victor Vasarely), 날카로운 칼끝으로 형상을 스케치하듯이 표현하는 인상적인 작가는 프랑스인으로 베르나르 뷔페(Bernard Buffet), 역시 88올림픽공원의 엄지손가락의 조각가로 프랑스인 세자르(Cesar Baldaccini), 그리고 입체주의 조각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조각가 아르망(Armand Fernandez), 20c 팝아트의 거장 미국출신의 앤디 워홀(Andy Warhol)은 마를린 먼로 자화상, 모택동 자화상, 선과 색의 심미주의이자 천진난만한 상상력으로 초월미를 추구한 호안미로(Joan Miro) 등이 출품했다.

그리고 2층 제4전시실에서는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특별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순수회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다루어 온 피카소가 성장하기까지, 미술애호가들에게 판화작품이 폭발적인 인정을 받으면서 성장되었음을 말해준다.

양평군립미술관의 2019 미술여행-1. 봄 프로젝트는 피카소에서 김환기까지(20C 세계명작판화와 한국현대판화)작품들을 양평에서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이다. 전시는 지역주민들에게 판화미술에 대한 이해와 판화작품이 대중 속에서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되어 현대인들과 공존을 해오고 있음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전시를 통해 판화미술이 산업사회에서 대중과 쉽게 만나 창작예술의 가치를 더해줄 것이며, 다양한 기법으로써 예술성의 혼합체라고 할 수 있는 현대미술의 정수가 바로 판화작품이었음을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 미술관 학예실 제공) [총 참여 작가 76명]

모지선 작가 훌륭한 전시보며 행복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미술관측은 주말이면 1, 500명이 넘는 관객들이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룬다며, 땀흘린 보람을 느낀다며 전시 기간이 얼마 남지 았았으니 널리 홍보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13일 발족하는 아트라이온스클럽 예술위원으로 위촉된 모지선 작가는 “매우 훌륭한 전시로 양평미술관이 힘들게 작품들을 협조받아 올리는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그림을 보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가 혼돈속에서도 건강성을 회복하는 조짐'이라고 말했다.  

탁계석 아트클럽회장은 '그림도 음악처럼 자주 보면 눈이 열리는데,  한 번 볼 때와 두 번 볼 때가 다르다.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간을 찾으면 작가의 혼과 더 깊이 호흡할 수 있다며 , 그림을 보면서 가슴이 뜨거워지고, 영감과 창의의 샘이 졸졸 흐를 때 이보다 더 기쁜 일상은 없다며 , 가까이 있는 미술관이 예술 생활화에 으뜸이라며 미술관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 외국작가 총 38명

A.R. Penck 펭크, Alain Bonnefoit 알랭 본느프아, Alekos Fassianos 알레코스 파시아노스, Alex Katz  알렉스 카츠, Amedeo Modigliani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Andy Warhol  앤디워홀, Antoni Tapies  안토니 타피에스, Armand Pierre Fernandez 아르망 페르난데스, Bernard Buffet  베르나르 뷔페, Cesar Baldaccini  세자르 발다치니, Claude Viallat  클로드 비알라, Corneille Guillaume Van Berverloo 꼬르네이유, Erro 에로, Fernand Leger 페르낭 레제, Franis Boisrond  프랑수아 브아롱, Hans Hartung  앙스 아르퉁, Jesus Rafael Soto 라파엘 소토, Joan Miro 호안 미로, John Kacere  존 케이시어, Jose Luis Cuevas  호세 루이스 쿠에바스, Karel Appel  카렐 아펠, Kusama Yayoi  쿠사마 야요이, Man Ray 만레이, Marc Chagall 마르크 샤갈, Marie Laurencin 마리 로랑생, Mikhail Chemiakin  미하일 체미아킨, Murakami Takashi  무라카미 다카시, Niki De Saint Phalle  니키 드 생팔, Olivier Debre 올리비에 드브레, Pablo Ruiz Picasso  파블로 피카소, Paul Guiramand  폴 기라망, Robert Combas  로베르 콩바스, Roy Lichtenstein 로이 리히텐슈타인, Salvador Dali  살바도르 달리, Valerio Adami  발레리오 아다미, Victor Vasarely  빅토르 바자렐리, Walasse Ting  왈레스 팅, Zao Wou-Ki   자오 우키

- 한국작가 총 38명

Nam, Kwan  남관, Kim, Whan Ki  김환기, Park, Soo Keun  박수근, Yoo, Young Kuk  유영국, Kim, Heung Soo  김흥수, Lee, Hang Seong  이항성, Lee, Dae Won  이대원, Kwon, Og Yeon   권옥연, Byun, Jong Ha 변종하, Hwang, Gyu Baek  황규백, Youn, Myeung Ro 윤명로, Kim, Bong Tae  김봉태, Kim, Chong Hak  김종학, Bang, Hai Ja  방혜자, Lee, Man Ik 이만익, Lee, Jong Sang 이종상, Kang, Kuk Jin 강국진, Ha, Dong Chul  하동철, Song, Burn Soo  송번수, Kim, Sang Ku 김상구, Lee, Wal Jong 이왈종, Oh, Su Fan 오수환, Lee, Sung Il 이승일, Ko, Bong Ok 고봉옥, Kwak, Nam Sin 곽남신, Qwon, Sun Wang 권순왕, Na, Kwang Ho 나광호, Park, Kwan Gyul  박광열, Park, Young Geun  박영근, Baik, Kum Nam  백금남, Shin, Jang Sik 신장식, Yoon, Dong Chun 윤동천, Lee, Bong Im 이봉임, Lee, Jae Sang 이재상, Lee, Hye Young  이혜영, Jung, Won Chul 정원철, Hong, Jea Yeon  홍재연, Hwang, Yun Ju 황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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