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벤처 정신을’ 주제로... “창조적 인생 설계” 당부

 

[서울=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취업난으로 정부 차원에서 벤처와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요즘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이 3일 강일구 호서대학교 전 총장을 초청해 ‘벤처정신을 가진 공대생’이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강 전 총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벤처를 단순 창업과 일자리를 구하는 수단에 국한시키지 말고 실패의 두려움을 딛고 서서 꿈과 열정에 헌신하고 새로움을 개척하는 도전정신으로 받아들여 줄 것”과 “벤처 정신으로 현재 직면한 취업을 넘어 삶의 창조적인 인생을 설계하는 학생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강의에 대한 호응과 관심도 높아서 예정된 시간을 초과해서 질문이 이어졌고, 한 학생은 강의 끝나고 질문을 하는 등 벤처 정신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특강을 주관한 고려대 이헌 교수는 “실험실에서 연구만 몰두하는 공대생에게 벤처 정신이라는 인문학적 강의 내용이 기술과 인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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