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체납액 132억 원 중 74억 원 징수

[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2018년 지방세 징수 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7백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징수목표달성도,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지방세 징수실적, 체납액 징수를 위한 노력도 등 4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결과 충주시는 전체 이월체납액 132억 원 중 74억원을 징수해 55.4%의 징수율로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한 실적을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장기적으로 해결책이 보이지 않았던 부도 법인의 고액·고질 체납발생 골프장을 위탁재산에 대한 조세 구상채권으로 법인회생 변제계획에 관철시켜 법원으로부터 인가를 받고, 고질 체납액 전액을 징수하는 등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영섭 세무2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세 회피와 포탈을 목적으로 한 고액·고질 체납자에게는 적극적인 행정제재와 체납처분으로 지방세 납세의식을 제고하겠다”며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정직하고 건실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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