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축제 기간에 수공예품 판매와 체험부스, 캐리커쳐 이벤트 운영
연중 5회 내외 실시, 주민들을 위한 프리마켓 운영체 구성 예정

[서울=내외뉴스통신] 전현철 기자=봄이 오면 동대문구 군자교~연육교 사이 3.4km 구간에는 벚꽃과 산수유, 개나리, 꽃창포가 활짝 핀다. 중랑천변 조성된 길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을 하며 꽃그늘 아래를 거닐며 산책을 할 수 있고 밤이 되면 색색의 조명들이 벚꽃터널을 물들인다. 늦은 시간 벚꽃길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낮과는 또다른 아름다운 장관을 선사한다.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구본호)에서는 동대문구 봄꽃축제 기간인 4월 6일(토)부터 7일(일) 양일간 동대문구민회관 건너편 장안벚꽃로에서 지역예술인들의 문화공연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수공예품을 전시·판매 하는 ‘찾아가는 아트마켓’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될 아트마켓에서는 귀금속, 장신구, 소품 등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부스와 종이공예, 목공예, 가죽공예 체험 등 공예 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캐리커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연인들에게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려주는 버스킹 공연도 더해 봄꽃축제의 향연을 만끽 할 수 있다.

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아트마켓’은 모집된 아트마켓 셀러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체계적인 운영체를 구축할 예정이며 지역의 문화예술 행사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관내 축제와 연계하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정릉천, 회기골목 등 유휴공간에서 계속할 예정이라 참여방법은 네이버카페에서 ‘찾아가는 아트마켓’을 검색하거나 문화재단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봄꽃축제 기간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예정인데, 지역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판매와 갖가지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아트마켓 행사가 지역 축제로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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