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동호 기자= 발톱무좀이 있는 사람들은 우리가 모르는 큰 고충을 갖고 있다. 발이 간지럽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이 있다면 발을 만질 수 없는 여러 장소와 상황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손발톱이 두꺼워지고 노랗게 변하는 등 외관상 좋지 않은 모습이 나타나고 냄새도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발톱무좀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발생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여성에겐 더욱 큰 치명타로 느껴질 수 있다. 부끄러움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려하고 컬러풀한 페디큐어 등으로 가려보곤 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완전히 감추기 어렵다.

보통 발톱무좀은 발에 생긴 무좀균이 발톱 깊숙이 침투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개인에게 맞는 꾸준한 치료로 개선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여성 환자들은 병원을 방문하는 것에 소극적이다. 발톱무좀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한 창피함이 크다는 것인데, 이는 증상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데도 증상을 키우게 되는 가장 큰 문제이다.

이에 새하얀피부과 광명철산점 피부과전문의 김유정 원장은 “발톱무좀으로 병원을 찾는 일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 지 안다. 하지만 순간의 창피함으로 오랜 시간 방치한다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후에 더 긴 치료 기간이 필요하므로 좀 더 적극적인 치료 자세가 큰 도움이 된다.” 라고 당부했다.

혼자서 해결하기 보단 발톱무좀병원 치료를 통해 좀 더 빠르게 개선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장기간 복용할 자신이 없다면 발톱무좀레이저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김 원장에 따르면 식약청 인증을 받은 핀포인트레이저 등을 통해 10분 이내로 짧게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치료는 피부과 전문의와의 꼼꼼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현재 발톱 상태와 곰팡이균 감염 정도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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