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박원순 시장은 오늘(5일)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돼 사업추진을 앞두고 있는 경상북도 구미시 '새마을중앙시장'을 장세용 구미시장과 함께 방문한다.

박원순 시장이 타 시‧도의 도시재생사업지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전국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도시재생 분야에서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전수할 예정이다.

또 박원순 시장은 시장에서 제로페이로 물건을 직접 구입하고, 제로페이에 대한 시장 상인들과 구미시민들의 의견도 듣는다.

앞서 오후 3시엔 구미시청에서 도시재생을 비롯해 8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는 '서울특별시-경상북도 구미시 우호교류협약'도 체결한다.

서울시와 구미시는 △구미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청년 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킹 △서울청년 지방살이를 통한 지방소멸 대응 △중장년층 일자리정책 공유를 통합 협력체계 구축 △문화예술단 상호교류 △구미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혁신로드를 통한 상호 정책연수 및 교류 추진에 대해 협력한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오전 9시50분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시장단, 실‧본부‧국장, 사업소 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직장,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올해 첫 직원정례조례를 갖었다.

박원순 시장은 직원들과 '90년대생이 왔다-요즘 서울시'란 주제로 호칭 등 조직 내 이슈에 대한 구‧신세대 간 생각의 차이에 대해 토론했다.

직원정례조례에서는 다양한 세대와 직급으로 구성된 12명의 직원들이 가곡 '목련화'와 걸그룹 가요 '오늘부터 우리는'을 함께 부르고, 이용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이 '팀원을 살리는 리더의 말'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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