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어린이집의 소통·참여로 보육현장 신뢰감 회복
2019년 50개소 확대 운영, 사업설명회 및 가이드라인 교육

[구미=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5일 13시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어린이집 참여희망 어린이집 200여개소를 대상으로 열린어린이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열린어린이집’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위해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형태로 운영된다.

구미시는 지난해 열린어린이집 15개소 지정·운영하고 있고 올해는 50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가정과 어린이집의 소통·참여로 보육현장의 신뢰감을 회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시 건설을 위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열린어린이집을 매년 확대 운영, 학부모· 어린이집·지역사회가 더불어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보육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전체 보육교직원 4,0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교육 등 안전관리 강화교육을 4월까지 집중 시행하며 보육현장 지도점검을 강화, 분야별 안전보육 실천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시 자체 지원금을 2년간 중단하는 ‘원스트라익 아웃제’를 도입,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에 엄정 대처하는 한편,

공개모집한 ‘부모모니터링단’을 활용해 연내 210개소의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부모의 눈높이로 어린이집 안전관리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보육현장에 반영,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현장 만들기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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