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괴산군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이동준(56) 씨를 괴산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북 청주가 고향인 이동준씨는 청주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미산타브로라 월드태권도선수권 미들급 금메달과 1983년 6회 코펜하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미들급 금메달, 1985년 서울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미들급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태권도 국가대표로 활동해왔다.

이후 1986년 영화배우 겸 탤런트로 데뷔해 '서울무지개'와 '야망의 세월', '나만의 당신' 등에 출연해 인기를 누렸다.

괴산군은 괴산고추축제 기간인 오는 31일, 괴강가요제가 열리는 무대에서 이동준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동준 씨는 괴산군의 명품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충북 출신 이동준씨를 괴산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괴산군을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는 '국민안내양'으로 유명한 가수 김정연 씨와 가수 청이 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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