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내외뉴스통신] 임경애 기자 = 전라북도는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9월 2일~4일 도청·도의회 앞 광장에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텐트 26개동(5m×5m)과 축산 판매차량 1대 규모로 14개 시군 조공법인, 농협 시군지부, 전라북도 거시기장터, 마이스터 농가 등 25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날 장터에서는 전주 배와 장수 사과, 남원 파프리카, 임실축협 참예우 등의 상품을 유통마진 없이 직거래로 판매하게 되며, 지역민들은 시중가격 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추석 선물세트 등의 택배부스도 별도 운영한다.

또한, 행사기간 중 일정금액(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은품(햅쌀 1kg)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에 이번 장터를 통해 어려운 농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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