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현안 해결 위해 힘 모으자”
7일(일) 오전 11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우암홀

[천안=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전 11시, 청주시 청원구에 소재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우암홀에서 충청권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남, 충북, 대전, 세종 등 4개 시‧도가 참여한 이번 당정협의회는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충청권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어기구 충남도당 위원장은 “충청권의 참신한 정책개발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중부벨트 승리를 이끌고, 이를 통해 이해찬 당대표가 주장하는 20년 집권론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노후 석탄화력발선소를 조기 폐쇄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제안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평택~오송 복복선은 KTX와 SRT 합류로 인한 체증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데, 첫 합류 지점인 천안아산에 정차역이 설치되지 않는다는 점은 커다란 장애가 될 것”이라며 천안아산 정차역 신설에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고, 대전과 충남에 혁신도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충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에도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민주당 충청권 당정 미세먼지 대책협의회’와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위한 당정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으며, 충청권 광역교통체계 조기 구축, 4차 산업혁명 상생벨트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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