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난 6일 2M인재개발원(원장 전미영) 주관으로 제3기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공동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38명과 조길형 충주시장, 손경수 충주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에 대한 의원증과 배지 수여, 전민지(중산고 2) 청소년의회의장과 김서현(성남초 6) 어린이의회의장의 인사, 조길형 충주시장과 손경수 충주시의회 부의장의 격려사, 시의원들의 활동다짐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16년 9월 아동이 자신에게 미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충주시 어린이ㆍ청소년 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근거로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제3기 충주시 어린이ㆍ청소년 의회 의원을 공개모집했으며, 지난해보다 한층 치열해진 경쟁 속에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각각 19씩 총38명이 최종 선발했고,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19명은 발대식에 앞서 지난 3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앞으로의 역할과 활동을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받고 각 의회 의장을 선출했다.

또한, 이들은 교육문화위원회, 안전복지위원회, 아동권리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로 나눠 의회를 구성하며, 의원들은 앞으로 의정 체험, 행정현장 견학, 상임위원회 운영, 전국 아동참여기구 하계캠프 참가, 본회의 등 의원으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정미용 충주시 여성청소년 과장은 “아동이 지역사회 권리주체로 인정받는 아동친화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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