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대 규모 (주)그리운 추모공원 이숙재 대표이사

[대전=내외뉴스통신] 이진광 기자 = 지난해 전국 화장율이 80%가 넘어서고 특히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둔 가운데 장묘문화의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무연고 묘지, 현재 남아 있는 묘지의 원상복구를 위한 법 제정 및 실행 등과 동양 최대 규모를 갖춘 '그리운 추모공원' 등에 대해 이숙재 대표이사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전시 중구 용두동에 위치한 (주)그리운 추모공원은 지난 2002년 3월 일불사 추모공원 지장전 설립을 시작으로 2010년 하늘정원 추모공원으로 개명했으며 2011년 10월 하늘정원 추모공원 재단법인 설립을 거쳐 2014년 3월에 (주)그리운 추모공원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10여년의 세월 속에서 부정적인 소문 등 아픔의 시간도 있었지만 (주)그리운 추모공원을 설립하며 깨끗한 법인 정리와 안정적인 자금 확보,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안정화를 이뤘다.

특히, 시와 저소득층 무료안치 협약을 맺고 시 정무부시장과 100기(3억3500만원 상당) 증정식을 가지며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시립납골당은 처음에는 저렴한 비용이 들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반면 (주)그리운 추모공원과 같은 사설납골당은 초기 비용이 부담될 수 있지만 추가 비용 없이 영구안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숙재 대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무연고 묘지에 대해 "전국 2000만개의 묘지 중 15%가 무연고 묘지"라며 "이것을 처리하는 비용이 약 3조 4000억원이 들고 이것이 모두 국민의 세금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장묘문화의 변화를 인식하고 동참하는 것이 대안"이라며 "화장 후 납골당 안치, 수목장 등 시대적 흐름을 알지 못하면 후손들에게 무거운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사설납골당 선택 시 "지하 안치 단은 될 수 있으면 피하라"고 권장하며 "집안종교와 맞는 공원 같은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미리 준비해 형편에 맞는 납골당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그리운 추모공원 자리는 세종대왕릉으로 지목될 만큼 명당자리"라고 소개하며 "특히 해발 400m에 위치해 자연 방충과 방습에 최적이며 대전과 전국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특히 "기독교, 불교, 천주교, 일반, 영탑 등을 독립운영 중이며 향후 수목장, 반려동물 봉안실 등이 세워지게 될 것"이라며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그리운 추모공원이지만 낮은 가격으로 고인을 모시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숙재 대표는 시민들에게 "장묘문화의 개선은 시대의 흐름으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장묘문화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깨끗한 마음으로 정직하게 누구도 피해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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