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틱관련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 =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에서는 아산사회복지재단지원 “성인발달장애인의 가치 있는 자립을 위한 글로벌 문화예술융합 모형 개발(이하 ‘드림블라썸아카데미’)”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바틱과 천연염색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에어비앤비 착한트립”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 착한트립 체험프로그램은 성인발달장애인이 직접 강사가 되어 바틱과 천연염색의 기법을 알려주고, 참여자의 개성이 담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스카프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체험 후에는 신당동을 대표하는 즉석 떡볶이를 먹으며 마무리하게 된다.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은 에어비앤비 착한트립을 통해 드림블라썸아카데미 미술 활동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을 ‘바틱과 천연염색 체험 강사’로 양성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서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 정진옥 관장은 “우리의 꿈은 발달장애인들의 재능을 살리고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라며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협력하여 발달장애인들의 꿈이 더 멀리 확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현재 개설중이고 장애인 비장애인 상관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전체 수업일정은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과 조율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회 바틱체험수업 두 시간, 떡복이투어 두 시간, 합해서 네 시간 수업이고 매회 4만 5천원의 수업료가 있다. 수업은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 신청은 에어비앤비 홈페이지(https://www.airbnb.co.kr)에서 가능하며,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 드림블라썸아카데미 김솔림 사회복지사(☎02-2235-84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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