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내외뉴스통신] 김화중 기자= 인지면 체육회(회장 조성호)와 인지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상수, 장창순)는 인지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송림아파트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1993년 완공된 송림아파트는 인지면 최초의 아파트로 1990년대 말까지 빈집이 없을 정도로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공동주택이었으나, 대규모 아파트 신축 및 시설노후화로 인해 현재는 총 89세대 중 40% 정도만 실거주하고 있다.

입주민 대부분이 생활능력이 어려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거나 노약자로 구성되어 있고, 평소 전출·입이 잦아 이사 전·후로 발생하는 각종 무단 폐기물이 처리되지 않고 계단과 옥상 등에 방치되어 입주민의 생활에 큰 불편과 위험을 초래하고 있음.

인지면 체육회, 의용소방대, 행정복지센터 직원 30여명은 이삿짐센터를 운영하는 체육회 임원의 협조를 얻어 아파트 곳곳에 방치된 폐기물을 처리하였고 많은 입주민이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하여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이 되었다.

한명동 인지면장은 “봄철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함께 해주신 인지면 체육회와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주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면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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