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내외뉴스통신] 손지훈 선임기자 = 동두천시(시장 최용덕)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9일 동두천시 희망복지센터에서 제4회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만 18세 미만 청소년이 국민기초수급자인 아버지와 열악한 원룸에서 신생아를 돌봐야 하는 미혼모 가구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민간기관과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대상 가구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

무한돌봄팀, 보건소 (건강증진팀),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 동두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희망비전센터, 월드비전경기북부지역본부(복지사업팀), 고용노동부 자립지원상담,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 등 총 8개 기관 15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면서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사례개입 방향 등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신생아 돌봄과 주거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는 결정을 내려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 지원을 받아 주거이전과 아동용품 및 식료품 지원, 보건소 산모도우미지원 서비스를 연계하기로 했다. 대상자의 주요 욕구 및 문제에 맞게 전문적 부부상담을 진행하면서, 보건소 예방접종과 산모건강관리 지원, 기저귀 바우처, 긴급생계비 지원 및 맞춤형급여신청,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 취업상담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업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무한돌봄팀을 주 사례관리 기관으로 결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해 생활할 수 있도록 8개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위기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민·관 협력기관들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통합사례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에 대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수행해, 위기가정은 물론 나아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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