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의 첨병 역할 기대

[곡성=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9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역량 강화교육에 의료기관, 학교 보건교사, 노인복지시설, 산업체 집단급식소, 보건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전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수연 강사로부터 감염병 감시체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기본 수칙 등을 안내했다.

특히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호흡기 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에 대해 예방 수칙은 물론 조기진단 및 최신의 치료방법을 습득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수연 강사는 정확한 진단 및 치료와 함께 환자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신규 모니터 요원으로 선발된 19명에 대해 위촉장 전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질병 정보 모니터 요원은 소속 기관에서 감염병 환자 발견 시 발생 현황을 보건기관에 즉각 신고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원초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감염성 질환 유행 동태를 관찰해 이상 징후가 발견될 때 즉시 보건의료원에 신고해 감염병 확산을 막는 지킴이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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