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국내 주얼리 브랜드인 미니골드(miniGOLD)에서 이번 4월부터 주문 및 배송 통합 서비스인 ‘빠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미니골드에서는 2017년 12월부터 온·오프라인 통합을 시행해 고객정보 및 구매 포인트를 통합하면서, 2018년 7월부터는 A/S서비스 조화, 알림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처럼 꾸준히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과, 빠송 서비스까지 선보이고 있다.

미니골드 빠송 시스템은 고객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을 할 때 자신이 배송 받을 매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고객이 제품을 주문하면, 해당 매장의 점주에게 문자로 알림이 가고 그 매장에서 바로 고객에게 배송하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빠송 서비스는 전국 미니골드 매장의 재고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공유되어 가능하며,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할 경우 다음 날 바로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얼리를 구입해본 소비자들은 주문제작으로 인해 7~10일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어 불편함을 느꼈다. 이에 기성사이즈 제품임에도 제작기간 때문에 오래 기다려야 하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미니골드 배송 서비스를 개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미니골드 빠송 서비스는 가맹점과의 상생안으로 고안된 것이기도 하다. 그 동안 본사에서는 2007년부터 입찰제를 시작해 가맹점과의 상생 모델을 제시해왔는데, 이번에는 옴니채널을 구축하여 온라인 수익을 매장과 공유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미니골드 빠송 서비스는 4월 11일부터 베타서비스가 진행되며, 고객의 이용후기를 통해 개선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빠송 서비스는 선물 시즌인 5월 이전에 정식오픈 될 예정이다.

한편 미니골드 온라인부서 팀장은 ‘빠송’서비스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디자이너 쥬얼리 전시장과 온라인 판매장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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