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지우 기자 = 최근 아주대병원에서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약물치료 5년째부터 수술치료의 비용을 추월한다고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의 수술 비용은 본인부담금을 포함 약 330만원, 이 중 본인부담금은 약 154만원으로, 이는 5년간의 약물치료비 누적 비용과 동일했으며 실제 병원 내원시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을 고려하면 5년이 되기 전에 비용이 같아진다는 것이다.

이에 환자별로 증상의 정도나 전립선의 크기, 약물 반응의 정도, 기대 여명을 고려하여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나이가 고령이거나 전신마취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경우 유로리프트 시술 등을 시행할 수도 있다.

유로리프트는 절제를 통한 방식이 아닌 요도를 막고 있는 전립선의 측엽을 결찰해 요도를 확장하는 시술로써 요실금 등의 발생률이 낮으며 시술 후 자가 배뇨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나, 비보험 수술이라는 단점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잔뇨, 급박뇨, 빈뇨, 야간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과학과 의술의 도움으로 100세 시대를 맞이한 만큼 병과 증상에 대한 정확한 대처가 중요하다.

김도완 부산 맨남성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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