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내외뉴스통신] 손지훈 선임기자 =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활동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마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2019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세 번째 도시재생 마을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전문가와 마을주민이 한 팀을 이뤄 주민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기초로 실현가능한 마을계획이 될 수 있도록 총 6주간 진행된다.

가능동 교육공동체, 흥선동 안골마을, 금오동 꽃동네, 금오동 마스터가드너, 의정부시 골목상권, 흥선동 여성친화마을의 6개 마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대학 소개를 시작으로, 현재 수립중인 ‘의정부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소개한 뒤 ‘뉴타운 해제 이후 도시재생을 통한 수습노력’ 특강을 진행했다.

2주차(4월 19일)에는 인천항에서 개최되는 ‘2019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참관을 통해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팀별 과제발굴을 위한 기회로 삼아, 남은 기간 동안 ‘우리마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교육에 참석한 가능동 주민은 “뉴타운 해제 이후, 출구를 찾지 못하고 활력을 잃어가는 마을을 살려보고자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이웃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마을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종관 도시재생과장은 “2020년 세 번째 의정부시 도시재생사업 발굴을 위한 교육인 만큼,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현실적인 마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ress8189@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686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